명절 친척 싸움 슬기로운 대처법
추석과 설날 같은 민족 고유의 대명절에는 온 가족과 친척이 모이는 자리가 만들어집니다. 기대감만 생각하면 마냥 화기애애할 것 같지만, 알고보면 명절이야 말로 친척간에 분쟁과 다툼이 발생하기 가장 흔한 시기라고 하는데요. 명절 친척 싸움이 발생했을 때 슬기롭게 대처하는 법은 없을까요?
명절 친척 싸움이 생기는 이유
1년 중 온 가족과 친척이 모이는 날은 설과 추석 두 차례에 불과합니다. 이 날은 가족이 모두 모이는 만큼 온갖 사람의 감정도 한 자리에 모이게 됩니다. 문제는 바로 다양한 사람의 감정이 하나로 합쳐지는 것은 아니라는데 있습니다. 그간 쌓인 감정과 불만, 차별 의식이 한꺼번에 터져나오면서 분쟁으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재산 문제로 인한 분쟁이 없으려면?
부모가 단호한 태도를 보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나중에 재산을 어떻게 처분할지에 대한 계획을 확실히 해두어야 자식들이 미리 달라거나 빌려달라고 요청하는데 대해 대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한 싹을 확실히 자를 수 있도록 누구에게 얼마를 주겠다거나 얼마만큼 쓰겠다는 식으로 선언하는 것 역시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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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가 커지기 전에 중단하기
명절에 한 사람 두 사람 목소리가 커지기 시작하면 적신호가 켜질 수 있습니다. 이럴 때 누군가 나서서 타임아웃을 선언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예민한 문제가 불거질 때 반드시 그 자리에서 해결을 보려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뜻입니다. 누가 옳은지 한번 끝까지 가보자는 식의 논쟁은 오히려 위험할 수 있어 이를 주의해야 합니다. 이는 결국 동반된 짜증과 분노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음식을 내오거나 대화 주제를 바꾸는 식으로 말싸움을 끊어내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