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금리 대출금리 차이 비교하는 법
최근 글로벌 경기의 화두는 미국에서 시작된 양적긴축입니다. 이를 통해 가장 우선적으로 시행되는 것이 금리 인상인데요. 이로 인해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미처 예금 및 대출금리가 인상되는 모습입니다. 그렇다면 예금금리 대출금리 간에는 구체적으로 어떤 차이가 있으며, 어떻게 결정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예금금리란?
은행에 저축하는 대가로 이자를 지급받는 것을 말합니다. 일반적인 예금이자는 제1금융권에 비해 제2금융권이나 협동조합의 순으로 높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예금금리는 한국은행이 공표하는 기준금리, 은행의 자금 보유 현황, 마케팅 전략 등 경영정책, 금융시장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하여 결정됩니다.
대출금리는?
은행에서 돈을 빌리는 대가로 지불하는 이자로 예금금리에 비해 다소 높은 편이며, 은행의 주 수입은 대출금리와 예금금리의 차이인 예대마진에 의해 발생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자제한법 시행을 통해 연 20% 이상의 금리를 받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대출금리의 경우 대출 잔액의 상당부분이 변동금리대출로 금융채 금리 등 시장금리에 연동하여 산정되고 있으며, 3~6개월의 금리산정주기가 도래하면 기준금리 및 시장금리 변동에 따라 대출금리에 바로 반영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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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금리 대출금리 차이 확인하기 위한 방법
금융위원회가 최근 발표한 금리정보 공시제도 개선방안에 따르면, 은행별 예대금리차를 한 눈에 비교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이를 통해 소비자 선택권이 넓어지는 것인데요. 해당 정보는 은행연합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또 대출금리 산정 체계도 개선해 대출금리는 기준금리에 가산금리를 더한 뒤 우대금리를 제외하고 산정하는 방식으로 바뀌며, 이를 통해 투명성 면에서 좀 더 나아지는 면을 보일 것으로 기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