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첩신고 포상금 액수 최고 20억, 신고방법 간첩신고 사례
2016년 개정된 국가보안유공자 상금 관련 규정에 따르면 간첩 신고에 따른 포상금은 크게 늘었다고 합니다. 과거부터 꾸준히 개정되어 온 것인데요. 어떤 변화가 있었으며, 간첩 의심되는 이들이 있을 때 간첩신고 방법 및 간첩신고 포상금 알아보겠습니다.
간첩신고 포상금 변화
1981년 3천만원이었던 간첩신고 포상금은 1995년 1억원으로 인상된 바 있습니다. 이후 16년만인 2011년 파격적으로 인상되었는데요. 간첩, 이적사범 신고 시 최고 5억, 간첩선 신고 시 최고 7억 5천만원까지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이후 2016년이 가장 최근 개정된 시기인데요. 이에 따르면 간첩 및 이적사범, 간첩선을 신고할 경우 최고 간첩신고 포상금 20억원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또 이 보상금은 비과세 소득으로 처리되기에 복권 당첨과 달리 별도 세금을 징수하지 않고 전액이 그대로 지급됩니다.
간첩신고 번호는?
크게 네 곳으로 간첩신고 번호 나뉘어져 있는데요. 국가정보원 111로 문의하거나 경찰청 113으로 문의해 신고할 수 있으며, 이외에 군사안보지원사령부 1337 및 합동참모본부 1338로 연락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온라인 상에서도 신고 가능해 사이버 간첩신고 국가정보원 및 국가안보지원사령부 홈페이지를 통한 접수를 할 수도 있습니다.
최근 간첩신고 사례
여전히 암암리에 활동하고 있는 간첩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여름만 하더라도 북한 공작원의 지령을 받고 미국산 전투기 도입 반대 활동을 한 청주 지역의 활동가가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입건되었던 것인데요. 이런 점을 생각하면, 드물긴 하지만 우리 주변에도 간첩 활동이 얼마든지 있을 수 있어 직접 간첩을 목격해 신고 후 포상금을 지급받는 것도 불가능한 상상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