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고시 난이도 가장 어려운 시험은?

전문직이나 고위직 공무원으로 임용되기 위해서는 기본 자격을 갖춘 뒤 국가고시를 치러야 하는데요. 채용 인원이 소수인데다 시험 난이도가 높아 합격이 어려운 것이 보통입니다. 그 중에서도 공부량과 난이도가 높아 오랜 시간 수험생 시기를 거쳐야 하는 시험이 많이 있는데요. 가장 어려운 시험은 무엇이고 비교적 수월한 시험은 무엇인지 국가고시 난이도 알아보겠습니다.

가장 난이도가 높았던 사법고시

지금은 폐지된 사법고시 시험이지만 공부해야하는 분량은 물론 난이도와 경쟁률, 그리고 평균 수험기간까지 고려하면 가장 높은 난이도를 자랑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서울대 출신 법대생도 수 년간 시험에 매달려야 할 정도였다고 하는데요. 사법고시가 폐지된 데는 이른바 고시낭인이 양산된데 따른 이유도 있습니다.

법원행정고시

사법부 5급 공무원 선발 시험으로 이를 줄여 법원행시 또는 법행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매년 10명만 선발하기에 정보가 많이 부족하며, 진입 장벽이 높다는 인식이 큽니다. 최근 10년 넘게 법원직 8명, 등기직 2명만 선발하고 있으며, 합격 후에는 재판을 제외한 다양한 법원행정 실무를 맡게 됩니다.

입법고등고시

국회사무처에서 실시하는 입법부 일반직 5급 공무원 공개 경쟁채용시험입니다. 지난 20년간 해마다 10~20명 안팎만 선발하고 있어 여러 고시 가운데 가장 경쟁률이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1차 시험인 공직적격성평가부터 매우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난이도 또한 매우 높은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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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무원 및 기능직 9급

일반 9급 공무원에 준하는 직업이며, 군에서 일하는 공무원을 의미합니다. 상대적으로 일반 공무원과 비교해 시험난이도나 경쟁률이 낮은 편이기에 여러 국가고시 가운데서도 비교적 수월한 난이도로 평가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