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1금융권 은행 해당여부 확인하기

국내금융기관은 제1금융권과 제2금융권, 그외의 업체 등으로 분류됩니다. 각 금융권 별로 특징 및 장단점이 달라 금융 상품을 이용하는 과정에서 이를 면밀히 알아두면 좋은데요. 최근 생겨난 카카오뱅크나 토스뱅크 등 인터넷 전문은행이 과연 인터넷 은행 1금융권에 속하는 것이 맞는지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실제로 그 기준은 어떻게 되는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제1금융권 기준

한국은행과 함께 시중은행과 특수은행, 지방은행이 포함되며, 예금자 보호법에 의해 최대 5천만원까지 원금을 보호받을 수 있는 안정성 높은 금융기관이라는 점이 특징입니다. 이 때문에 예금 수익성은 낮지만 그만큼 대출 이율 역시 낮은 것이 장점인데요. 다만 신용등급이 우수해야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단점이기도 합니다. 현재 1금융권에 해당되는 은행으로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국민은행, 하나은행, 신한, 우리은행 등이 있으며, 카카오뱅크와 토스뱅크, 케이뱅크도 역시 1금융권에 해당됩니다.

제2금융권 기준

증권사와 종합금융사, 보험사 및 카드사, 캐피탈사, 저축은행, 새마을금고 등 비은행금융기관을 2금융권으로 분류합니다. 일반적으로 1금융권에 비해 이율이 높아 저축 시에는 유리하지만 대출 시에는 불리한 것이 특징입니다. 또 2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으면 1금융권을 이용하는 것보다 신용등급 하락 폭이 좀 더 큰 경우가 많습니다.

제3금융권

흔히 사금융권이라고도 불리며 합법적으로 인가받은 대부업체가 여기에 해당됩니다. 2002년부터 정부 차원에서 합법화되었으며 법정 최고 금리인 24%까지 금리로 대출 상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3금융권 대부업체를 이용한다면 장기적으로 1금융권 이용이 어려울 수 있어 유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