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동주 막걸리 차이 알고 마시기
맥주와 소주 못지 않게 대중적으로 인기있는 주류는 바로 막걸리입니다. 실제 판매량도 젊은 세대들에게서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막걸리와 동동주는 과연 같은 술일까요?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분명 다른 종류의 술입니다. 동동주 막걸리 차이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막걸리와 동동주 공통점
기본적으로 두 술이 유사한 주류라는 점은 틀림없습니다. 재료 및 초기 제조 과정이 동일하기 때문입니다. 찹쌀과 맵쌀 등 두 종류의 곡물을 쪄서 누룩과 물을 섞어 발효시키는 단계까지는 모두 같은 것이죠.
동동주 막걸리 차이
위에서 소개한 바와 같이 발효 단계까지는 막걸리와 동동주 간에 별다른 차이가 없습니다. 하지만 곡물 및 누룩, 물의 비율에 있어서는 차이를 보이는데요. 술이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발효가 끝나면 밥풀이 가라앉게 되는데, 위에 뜬 맑은 술을 청주라고 하며, 이것을 여러 번 걸러낸 술을 동동주라고 합니다. 또 동동주를 걷어낸 뒤 나머지 지게미를 걸러낸 술이 바로 막걸리입니다.
막걸리 동동주 이름의 의미
술이 익어갈수록 밥알이 술 위에 동동 떠 있는 모습 때문에 동동주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반면 막 걸러서 먹는다는 의미로 막걸리라고 부른다고 하는데요. 동동주의 알코올도수가 6~10도 정도로, 6~7도 정도인 막걸리에 비해 다소 높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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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의 차이점
가격에 있어서는 막걸리가 비교적 저렴한 편입니다. 가라앉은 부분까지 마시는 술의 특성상 알코올 함량이 높아 물을 일정량 섞어 판매하기 시작했기 때문이죠. 물론 지금은 쌀막걸리를 비롯해 다양하게 응용된 막걸리가 나오면서 반드시 막걸리라고 해서 싸기만 한 것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