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매도 후 출금 및 입금 주식거래방법 확인하기
올해 들어 주식계좌를 보유한 인구의 숫자가 1천만명을 돌파했다고 합니다. 그만큼 주린이의 숫자도 늘었다고 할 수 있는데요. 이들 중 상당수는 기초적인 주식 관련 지식에 대해 궁금증을 갖게 마련입니다. 오늘 소개할 주식 매도 후 출금 및 입금 시기에 대해서도 알아두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주식 매도 후 입금 시기
우리나라에서는 주식을 매도한 뒤 곧바로 해당 금액을 출금할 수 없도록 하고 있습니다. 주식 매도 후 출금을 D+2일 입금제도를 운용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당장 매도가 체결되긴 하지만 곧바로 해당 금액이 계좌로 입금되는 것이 아닌 2일 뒤에 입금이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만 이런 제도를 운영하는 것은 아니며 미국의 경우 d+3일 입금제도를 채택하고 있고 나라별로 최대 d+7일인 경우도 있을 정도입니다.
주식 매도 후 출금 가능일
앞서 말한 +2일이란 영업일 기준이기 때문에 주말이나 공휴일 등 주식시장이 운영되지 않는 날자는 제외해야 합니다. 따라서 금요일에 주식을 매도했다면 출금 가능일은 다음주 화요일이 됩니다. 또 해당 금액은 출금 가능일 새벽 6시 이전에 예수금으로 입금됩니다. 다만 이는 출금 일자에만 해당되는 사항이며, 매도 후 해당 금액으로 다른 주식을 다시 매수하는 것은 2일이 지나기 전에도 가능합니다.
D+2일 제도를 운영하는 이유
원래 컴퓨터가 없던 시절부터 시작된 증권 시장에서는 주식을 증서 형태로 주고받고 금액 역시 우편환으로 보냈기 때문에 실시간 운영이 어려워 이 같은 방식을 채택한 바 있습니다. 물론 지금은 컴퓨터 사용으로 인해 실시간으로 자금이 오고갈 수 있지만, 사기성 거래를 막기 위한 목적으로 여전히 해당 제도가 남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