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자폐증 장애 증상 및 특징 확인하는 방법

신체적, 사회적, 언어적으로 이해 능력의 저하를 일으키는 신경발달 장애를 가리켜 자폐증이라고 합니다. 스스로 자신만의 세계에 갇혀지내는 것과 같다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인데요. 대부분의 아이들은 3살이 되기 전 자폐 징후를 파악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를 조기 진단하는 과정에서 확인할 수 있는 징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웃지 않는 아이

아이가 제때 사회성을 보이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생후 8주면 사회적 미소라는 게 생기는데, 자폐증상이 있다면 이러한 사회성 미소를 잘 짓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히려 낯을 잘 가리지 않는데, 이는 오히려 사회성 측면에서 좋지 않은 신호일 수 있습니다.

특정 물질에 집착하거나 행동을 반복하는 경우

자동차 바퀴 등 동그란 물건을 지속적으로 돌리고 있거나 바퀴가 돌아가는 움직임에만 집중하는 경우, 까치발을 드는 행동 및 집착적이고 특징적인 행동이 나타나는 경우 역시 자폐 증상의 사례일 수 있습니다. 다만 이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생후 24개월 무렵까지는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 유아 충치 치료 치과 방문 시 알아둘 점
▶ adhd 집중력 장애 치료법 및 원인 장애등급 받을 수 있을까?

그밖의 자폐 증상 확인법

옹알이를 다른 아이들에 비해 늦게 시작하거나 자신의 이름에 반응을 하지 않는 경우, 혹은 10개월이 다 되어 가도록 소통 시에 제스쳐를 보이지 않고 아이컨택을 잘 하지 않는 등의 행동으로 자폐 증상이 있는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안아주려고 할 때 손을 뻗는 등 안기려는 반응을 보이지 않거나 뒤집기, 기어 다니기, 일어나기와 같은 운동 신경에도 지연이 발생한다면 소아정신과에 방문해 전문의와 상의해보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