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대 내장 종류 분식집 메뉴 에서 골라요

분식집 등에서 주로 시켜 먹는 순대에는 다양한 종류의 내장과 부속품이 들어 있습니다. 이 때 문에 선호도에 따라 일부 부위는 추가하거나 주지 말 것을 요청하기도 하는데요. 순대 내장 종류 구체적으로 확인해 보겠습니다.

간

가장 흔한 순대 곁들임 메뉴 중 하나입니다. 돼지 간이 들어가며 철분과 비타민이 풍부하고 빈혈에 도움을 줍니다. 돼지 간의 특성은 퍽퍽한 식감이 있다는 점인데요. 이 때문에 호불호가 크게 갈리기도 합니다. 다만 대부분 삶은지 오래되어 그런 경우가 많으며, 삶은 직후에는 뛰어난 식감을 자랑하는 것이 간의 장점입니다.

허파

식감이 다소 물컹거리며 특유의 냄새가 있는 것이 특징인 허파 역시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부위입니다. 언뜻 보기엔 간이랑 비슷해 보이기도 하지만 중간중간 구멍이 숭숭 뚫려있어 쉽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돼지 염통

쫄깃한 식감을 자랑하는 돼지 염통은 심장을 뜻합니다. 돼지 수육과 비슷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장점인데요. 간질환에 효과를 보이며, 농약이나 납 해독에도 도움을 준다는 의학적 소견이 있습니다.

오소리감투

돼지 위장을 뜻하며, 고소함과 쫄깃함을 동시에 자랑하는 부위입니다. 기름기가 없고 담백하기 때문에 여성들에게도 선호도가 높으며, 피부미용에도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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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귀

오소리감투와 비슷한듯 다른 돼지 귀는 연골이 있어 오독거리는 식감을 보입니다. 단백질과 콜라겐 및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들어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암뽕

새끼보라고도 하는 암뽕은 돼지의 자궁입니다. 정확히는 나팔관 부분이라고 하는데요. 쫄깃한 식감이 있지만 생김새와 특유의 향으로 인해 가장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부위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