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지 라면 뽀글이 만드는법 제대로 된 레시피
군대에서 유래한 라면 제조법으로, 냄비에 끓이지 않고 봉지째 뜨거운 물을 넣어 익혀 먹는 방식을 가리켜 일명 뽀글이라고 합니다. 1980년 무렵부터 유래되었다고 하는데요. 냄비나 그릇이 마련되어 있다면 굳이 뽀글이를 먹을 이유가 없지만, 군에서 먹은 추억을 생각하며 한번쯤 뽀글이를 먹고 싶은 맘이 들 때가 있는데요. 그런 분들을 위해 맛있는 뽀글이 만드는법 레시피를 알아보겠습니다.
뽀글이 만드는법
봉지 라면을 준비해 어느 한쪽에 구멍이 뚫린 부분은 없는지 먼저 확인해 줍니다. 그리고는 한쪽면만 조심스럽게 개봉해 분말스프와 건더기스프를 꺼냅니다. 봉지에 남은 라면은 손으로 으깨 조각을 내준 뒤, 별도로 꺼낸 스프를 봉지에 첨가해 줍니다. 이어서 뜨거운 물을 봉지에 부어주는데, 고정된 그릇이 아니기에 화상을 입지 않도록 유의해야 합니다. 일반 라면보다 물의 양은 60% 정도만 넣어주는 것이 좋은데요. 이를 계량하면 약 320밀리리터 정도입니다.
이 과정에서 기호에 맞게 치즈나 계란, 햄, 만두 등을 넣어 먹는 것도 권장합니다. 물을 다 넣은 뒤에는 라면 봉지의 입구를 고무줄이나 집게로 잘 고정시켜 물이 새어나오지 않도록 해야 하며, 벽면 등에 기대 잘 세워두어야 국물이 흘러나오는 참사를 막을 수 있습니다. 또 일반 컵라면과 달리 적어도 7~8분 정도의 시간이 경과한 뒤 먹어야 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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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글이가 가능한 라면
끓여먹는 라면이라면 모두 뽀글이 제조가 가능하지만, 유독 선호도가 높은 것은 오징어짬뽕이나 무파마 등의 국물 라면이 있으며, 비빔라면 중에는 간짬뽕, 팔도 비빔면이 뽀글이용 라면으로 선호도가 높은 편입니다.